"추석연휴 장거리운행 전 차량 3가지만 체크하세요" [영상]

입력 2022-09-09 15:47   수정 2022-09-09 15:48



중고차 거래 플랫폼 '케이카'와 타이어업체 '미쉐린타이어'는 9일 추석 명절 연휴를 맞아 장거리 운행을 하기 전에 체크해야 할 자동차 점검 항목과 안전운전 방법을 소개했다.


먼저 타이어 점검이 필수다. 차량 매뉴얼 등에서 적정 타이어 공기압을 확인하고 그에 맞게 공기압을 채워 넣어야 한다. 여름보다 서늘한 가을과 겨울에는 공기압이 낮아질 수 있어 평소보다 10%가량 공기를 더 주입하는 것이 좋다.


타이어 마모도는 흔히 알려진 '100원짜리 동전' 테스트로 확인할 수 있다. 타이어 홈에 이순신 장군 얼굴이 거꾸로 향하게 해 100원짜리 동전을 끼웠는데, 장군의 모자가 가려지면 괜찮지만 이 모자가 보이면 타이어 마모가 심해진 것이다. 타이어를 교체할 필요가 있다.

또 평소 주행하다가 체크하지 못했던 이물질이 박혔는지 타이어 접지면 트레드를 육안으로 점검해야 한다.

장거리 운행 때는 엔진 과부하를 막기 위해 엔진오일과 냉각수도 점검해야 햔다. 엔진오일은 1년 또는 1만km 주행 후 교체하는 것이 권장된다.


언제 교체했는지 기억이 안난다면 자동차 보닛을 열어보자. 노란색 점검 막대의 F과 L 눈금 사이에 오일이 묻어 있으면 정상이다. L쪽에 가깝거나 L보다 낮을 시 엔진오일을 보충해야 한다.

운행이 많았다면 엔진룸을 열고 냉각수도 충분한지도 점검해야 한다. 냉각수가 부족하면 엔진과열로 정상적 운전이 어려울 수 있다. 냉각수는 최대와 최소 눈금 사이에 있어야 하며, 최소 이하라면 보충한다.


브레이크 패드와 브레이크 오일 점검도 해야한다. 브레이크를 밟았을 때 마찰음이 들리거나 운전대 흔들림 증상이 나타나거나 평소보다 브레이크를 깊게 밟아야 작동한다면 브레이크 패드와 오일을 교체할 때가 온 것이다.

일교차가 큰 가을에는 안개가 자주 발생하므로 안개등과 전조등, 후미등이 정상 작동하는지 반드시 점검하고 문제가 있다면 운행 전에 조처해야 한다.

장거리 운전은 피로도가 높은 만큼 적절한 휴식을 취해 졸음을 방지해야 한다. 또 자동차에 첨단 운전자 보조시스템(ADAS)이 탑재된 경우 적극 활용하면 운전 피로를 줄이고 사고 위험을 낮출 수 있다.

운행 중 피치 못하게 사고가 발생할 경우를 대비해 안전용품도 챙겨야 한다. 엔진과열 또는 전기장치 문제 등으로 화재가 발생할 수 있으므로 차량 내 소화기를 비치해두는 것이 좋다. 또 사고로 도로 한복판에 정차해야 할 경우에 대비해 2차 사고 예방을 위해 시인성이 좋은 안전삼각대와 경광봉 등을 비치해야 한다.

노정동 한경닷컴 기자 dong2@hankyung.com
영상=신용현 한경닷컴 기자 yonghyun@hankyung.com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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